본 행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1일 0시 30분까지 1시간반 가량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가 강화 상황에서도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동시 접속해 토크콘서트와 새해 축하공연 등을 즐겼다. 1월 1일 정각에는 다 같이 카운트다운을 하며 2022년을 함께 맞이했다.
본 행사 전·후에 진행한 이벤트에도 시청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눈에 띄었다. 해당 기간 동안 약 1만3000여명의 시민들이 이벤트 참여를 위해 메타버스 서울 광장에 접속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국내 첫 메타버스 기반의 새해맞이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메타버스 서울 행사를 추진하며 쌓은 경험을 적극 활용해 올해부터 서울시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서울' 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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