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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생 4600명, 기초학력 프로그램 참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6 09:30

수정 2022.01.06 09:30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상당수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떨어진 기초학력을 향상하기 위해 겨울방학을 활용, 교육청과 단위학교에서 운영하는 각종 기초학력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46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초학력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초학력 집중 프로그램은 학생 개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학습 프로그램과 정서심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들은 교육회복 프로그램인 THE(Together Hope Education) 배움 프로젝트와 다깨침 윈터스쿨을 비롯해 단위학교 자체 프로그램인 겨울방학 영어캠프, 기초탄탄반, 기초쑥쑥반, 두드림학교 프로그램, 한글 다깨침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또 부산교대생과 연계한 '대학생 교사제'와 해양대·동아대 연계 '교육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로부터 학습결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선정된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1인당 8회씩 학습코칭단과 전문가로부터 집중적으로 학습코칭과 상담을 지원 받는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겨울방학 동안 학교와 교육청, 지역과 연계한 촘촘한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집중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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