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공유주차장 참여 시설개선지원 사업을 통해 대형상가, 학교 등 부설주차장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양초등학교는 구리시 관내 학교로는 처음으로 학교 주차공간 개방 업무협약을 맺고 구리시 공유주차장 사업에 참여해 주차공간을 제공했다.
구리시는 주차면 도색, CCTV, 차단기,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등 부양초등학교 공유주차장(주차면 35면)을 작년 12월 조성 완료하고, 올해 1월1일부터 운영관리에 들어갔다.
부양초등학교 공유주차장은 사전등록된 차량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평일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7시5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24시간 개방한다. 이용자는 구리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구리시민에 한해 분기별로 모집하고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현판식에서 “부양초등학교 공유주차장을 시작으로 공유주차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구리시도 공유주차장 참여 확산을 선도하고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리시청 등 관련 공공기관 11곳 주차면 1118면을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이은상 부양초등학교 교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임창열 경기도원, 구리시의회 임연옥 부의장, 박석윤 운영위원장, 장진호 의원, 장승희 의원, 양경애 의원, 조현자 부양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이인복 수택2동 주민자치회장, 이순자 수택3동 통장협의회장, 이인규 수택2동 주민자치위원장, 김경섭 수택2동 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공유주차장 개장을 축하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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