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새벽이가 이제 미국 패션잡지 표지까지 장악했다. 한국인 최초는 물론, 아시아인 최초로 단독 커버모델이 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 스타가 된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미국 패션잡지 ‘보그’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정호연이 미국 ‘보그’ 창간 130년 역사상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단독 커버 모델로 발탁됐다”며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정호연은 2010년대 초반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 많은 명품과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북한에서 어머니를 모셔와 동생과 함께 사는 것이 꿈인 거친 탈북 여성 ‘강새벽’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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