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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한강에셋, 리츠 AMC 겸업 본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7 10:49

수정 2022.01.07 10:49

[fn마켓워치]한강에셋, 리츠 AMC 겸업 본인가

[파이낸셜뉴스] 부동산과 인프라 분야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AMC) 겸업 본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강에셋은 향후 그동안 축적해 온 부동산 투자 및 금융 전문성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리츠 투자대상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우량 물류센터와 오피스 자산을 리츠에 담을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계사인 밸류업 플랫폼 이도 및 코어밸류와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 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리츠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부동산 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강에셋의 리츠 조직은 부동산 부문 산하의 별도 조직으로 운영된다. 전유훈 부의장을 비롯해 삼성SRA자산운용출신의 대체투자 전문가인 오종섭 대표와 김광현 전무가 이끌게 된다.

앞서 한강에셋은 지난해 6월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삼덕TLS물류센터를 660억원에 매입하며 물류센터 투자에 나섰다. 현대 다수의 물류센터 선매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물류 자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시중은행 5곳과 함께 미국 최대 멀티패밀리 대출회사인 워커 앤 던롭과 미국 덴버에서 멀리패밀리 선순위 대출 플랫폼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하나은행 뉴욕지점이 실행하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소재 우량 멀티패밀리 자산(350세대 고급 임대주택, 임대율 98%)에 대한 약 550억 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 자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출기간 중 대출계약 관리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강에셋은 2015년 7월에 설립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뉴욕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뉴욕, 시애틀, 올란도 등에 위치한 우량 자산에 대한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등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차별적인 경쟁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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