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 29분 현재 폴라리스우노는 전 거래일 대비 1160원(23.17%) 오른 59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민주당 선대위 신복지위원회 보건의료분과장인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탈모인들의 환호를 받은 '건보적용 검토'와 그 범위에 대해 "누굴 대상으로, 어디까지 급여할 것이냐를 정리해야 된다"며 "먼저 탈모방지를 하는 약, 그다음에 탈모가 아주 심한 경우 사용하는 가발에 대한 급여를 우선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발의 경우 "보통 200만~300만 원 되고 가발을 한 번 만들면 그냥 계속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닳기 때문에 1년에 2~3개를 써야 된다고 하더라"며 가발에 따른 탈모인의 부담이 연간 1000만원 가까이 된다고 했다.
한편 1999년 7월 설립된 폴라리스우노는 가발용 합섬섬유 제조업체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우노앤컴퍼니를 인수해 폴라리스우노로 사명을 바꿨다. 폴리염화비닐(PVC), 고열사, 특수사 등의 소재를 활용해 가발용 원사, 패션 액세서리용 원사 등을 개발 및 생산 중이다.
폴라리스우노의 전략적 생산기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공장은 2013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 가발 합성섬유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프리카 지역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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