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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라온테크, 삼성전자 벤더사 유일한 반도체 진공로봇 기업 부각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7 14:34

수정 2022.01.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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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라온테크가 삼성전자 벤더사 가운데 유일한 반도체 진공로봇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31분 현재 라온테크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3.31%) 오른 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를 비롯한 반도체, 가전 등 대규모 M&A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라온테크는 삼성 벤더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진공로봇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온테크는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 관련 제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진공 로봇을 국산화해 수입을 대체하고 있는 유일 기업이다.

김한룡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공로봇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미국의 브룩스 오토메이션(Brooks Automation)과 퍼시먼(Persimmon)이 있으며, 일본에는 알박(Ulvac)이 있다"며 "국내에서는 라온테크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이어 "반도체 장비 국산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장비회사의 국내 진공 공정 장비 시장 점유율은 25% 수준에 불과해 국내 유일 진공로봇 생산업체인 라온테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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