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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이희준, 육준서 등 출연
'그라운드 제로' 이어 태이고를 둘러싼 '진실 2부작'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자사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영역 확장 행보를 지속한다.
'그라운드 제로' 이어 태이고를 둘러싼 '진실 2부작'
크래프톤의 '펍지유니버스(PUBG Universe)'는 '그라운드 제로'를 잇는 '진실 2부작'으 후속 단편영화 '방관자들'을 오는 29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라운드 제로'가 1983년 한국 태이고 호산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 사건을 그렸다면, '방관자들'은 2002년 월드컵에 가려졌던 국회 청문회를 그린다. 국회의원 '김낙수'는 태이고 부지 불법 매매, 주민 불법 퇴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태이고 전(前) 부사장 '정익제'가 왜 그런 일들을 벌였는지 추적한다.
배우 고수가 태이고 전 부시장 '정익제' 역을, 이희준 배우가 '김낙수'역을 맡아 진실을 감추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의 대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진실 2부작'의 에필로그 '붉은 얼굴'이 공개된다. 붉은 얼굴은 1997년 태이고에서 벌어졌던 삼포조선 사택참사의 유일한 생존자인 작가 '오준서'의 인터뷰를 담았다. 육준서가 태이고 출신 아티스트 '오준서' 역할을 맡는다. 기억 속 남아 있는 붉은 불꽃과 의문의 인물을 새로운 형태로 자신의 작품에 담아낸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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