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 국민들이 뽑은‘2021년 특허청 10대 뉴스 선정·발표
- 2위 자율주행 기술 특허동향·3위 특허 빅데이터를 통한 국가위기 극복
- 2위 자율주행 기술 특허동향·3위 특허 빅데이터를 통한 국가위기 극복
이번 조사는 지난해 우수 보도자료 2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10대 뉴스는 특허청 블로그에서 진행된 국민투표와 언론 전문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2021년 국민이 뽑은 특허청 10대 뉴스 결과를 보면 △디지털 지식재산 체계구축 △최신기술의 특허동향 △지식재산을 통한 국가위기 극복과정 등의 주제가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청의 제도개선 노력을 소개한 보도자료가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식재산 혁신전략’ 보도자료는, 홀로그램 상표·화상디자인 등 신유형의 디지털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지식재산 데이터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허청의 청사진을 소개했다. 또 증강·가상현실 속 디자인을 보호하기 위한 ‘디자인보호법 개정’ 뉴스(7위), 유명인의 초상·성명이 지닌 재산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부정경쟁방지법 개정’ 뉴스(10위)도 순위에 올랐다.
최신기술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보도자료도 다수 선정됐다.
△자율주행 기술 △홈서비스 로봇 △AI·사물인터넷(IoT)물류운송 등 분야의 특허출원 동향 보도자료가 각각 2위, 4위, 6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허 데이터를 활용해 최신 혁신기술 동향을 파악하려는 국민의 관심이 확인됐다. 또한 ‘인공지능(AI)도 인간처럼 특허법상 발명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보도자료도 많은 관심을 끌며 8위에 올랐다.
코로나19 등 국가위기를 특허로 극복하는 노력을 알린 자료도 공감을 받았다.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특허 관점의 연구개발(R&D) 전략을 지원해,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에 기여했음을 알리는 보도자료가 특허청 10대뉴스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현황을 특허출원 데이터 통해 전달한 보도자료(5위)도 나란히 10대 뉴스에 올랐다.
이외에 ‘초코파이’의 사례를 활용해 ‘상표의 관용표장화’를 예방하기 위한 상표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린 뉴스(9위)도 눈에 띄었다.
이대원 특허청 대변인은 “국민참여를 통해 ‘2021년 특허청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특허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 한해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특허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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