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괴안 신혼희망타운 10일부터 청약접수

LH, 193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11일까지 경기도 부천괴안지구 B-1블록 신혼희망타운(조감도) 공공분양주택 19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어린이집, 장난감놀이방 등 육아에 편리한 환경이 함께 제공된다.

부천괴안지구는 면적 13.8만㎡ 공공주택개발지구이다. 부천괴안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193가구 △행복주택 96가구 총 289가구로 구성됐다. 이번은 공공분양 청약접수 대상으로 전용55㎡ 단일평형으로 건설된다.

주택형별로 △55A 124가구 △55B 54가구 △55C 15가구로 구분된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4억3000만원으로, 1평(3.3㎡)당 평균 1800만원 수준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며,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매월 월납임금을 6회 이상 납입하고 소득과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예비신혼부부, 혼인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전체 공급량의 30%를 우선 공급한다.

다만, 당첨시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기간 8년, 거주의무기간 5년이 적용된다.

부천괴안 B-1블록은 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입지한 학세권 단지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부라면 더욱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