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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신혼부부 등 '해피하우스' 입주자 모집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0 07:23

수정 2022.01.10 07:23

해피하우스 전경
해피하우스 전경


[파이낸셜뉴스] 강북구가 신혼부부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해피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강북구청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오는 14일까지 총 4곳 25가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1차(삼양로123길 39의 1, 5가구) △2차(인수봉로72길 15의 18, 9가구), △3차(삼양로 123길 40의 8, 6가구) △4차(삼양로123길 40의12, 5가구) 등이다.

'해피하우스'는 전용면적 40.02~54.38㎡, 지상 5층 규모로 옥상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다. 네 곳 모두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입주일 전일까지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또는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으로 일정 소득기준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차료는 주택 면적 및 전년도 월 평균소득에 따라 결정된다. 보증금은 1836만원~3960만원, 월 임차료는 약 24만원~52만원 사이에서 책정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9회,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신청자격과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오는 14일가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은 젊은층의 경제 안정 뿐 아니라 출산과 양육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경제 부담을 덜고 행복한 주거생활을 돕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해당지역 연속 거주기간과 연령, 자녀 수 등을 고려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4월 8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당첨자 본인에게도 개별 통보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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