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교육대전환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후보의 8대 교육 공약을 발표, "학교와 지역에서 함께 배우는 '행복한 지요일(지역학습요일)'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행복한 지요일' 제도는 일주일에 하루 지역사회에서 현장 체험을 하는 실생활 중심 교육 제도다.
이 후보는 공약 발표문을 통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전 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공부한 역사·지리·금융·노동·인권·환경과 같은 교과 지식이 어떻게 삶에 적용되는지 살아있는 교육을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해외에서 성공사례가 있는 만큼 이를 참조해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혁신 교육지구, 마을 교육 공동체 교육의 성과도 접목한다.
이 후보는 "행복한 지요일 수업으로 어디나 학교, 누구나 교사가 가능해진다"며 "공동체 삶 전체가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