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살포한다. 또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눈은 18시 전후로 눈이 날리기 시작하여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눈이 그친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11일 아침기온 영하 10도 내외) 도로결빙이 우려된다. 따라서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출퇴근시간 불편이 예상되오니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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