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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엠게임 ‘위믹스 생태계’로 뭉쳤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0 18:10

수정 2022.01.11 10:49

인기게임 IP 위믹스 플랫폼 탑재
블록체인 게임 협력 시너지 기대
위메이드와 엠게임이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이드가 가진 위믹스 플랫폼에 엠게임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해 시너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엠게임은 1999년 설립돼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과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 △'이모탈'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업체다.

블록체인 분야를 차세대 플랫폼으로 선정, 지난 2019년부터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4종, NFT(대체불가능토큰)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for Klaytn'을 출시했다.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귀혼 for Klaytn'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게임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엠게임은 이처럼 블록체인 분야 기술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여러 인기 IP를 활용해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제공해 엠게임과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며 "블록체인 역량을 지닌 엠게임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함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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