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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KG모빌리언스와 오퍼월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엔비티는 ‘애디슨(Adison)’ 오퍼월 네트워크 시스템을 KG모빌리언스의 ‘모빌리언스카드’ 앱 서비스에 제공하게 된다. 애디슨은 엔비티가 개발해 운영 중인 국내 점유율 1위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다.
모빌리언스카드 앱 사용자들은 애디슨이 구축 운영하게 되는 오퍼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앱 서비스에 적립되는 모빌 포인트를 무료 적립할 수 있게 됐다. 모빌 포인트는 모빌리언스카드 앱 서비스의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KG모빌리언스의 모빌리언스카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휴대폰 결제로 카드를 충전해 전국 300만여곳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모빌리언스카드는 12월 기준 11만장 발급을 넘어섰으며 누적 충전금액은 400억원을 돌파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애디슨이 제공하는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는 서비스 기업과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윈윈 구조로 전자결제가 발생하는 이커머스를 포함해 전방위 산업군에서 진입장벽 없이 거듭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모빌리언스카드 서비스 제휴를 통해 사용자에겐 무료 적립 혜택을 부여하고 서비스 기업에겐 다채로운 서비스 카테고리 확장으로 사용자 수 확대에 기여해가는 방식으로 전자결제 시장에서 포인트 생태계 확장을 한층 가속화해 갈 수 있을 것”고 전했다.
애디슨은 지난 2019년 엔비티가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타겟으로 론칭해 국내 업종별 주요 사업자들과 활발한 협업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오퍼월 신사업 플랫폼이다. 기업간 제휴를 통해 기존에 형성돼 있는 플랫폼에서 별도의 페이지를 제공받아 엔비티 자체 오퍼월 시스템을 도입시키는 만큼, 사용자 층 확보가 훨씬 수월하다는 이점을 갖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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