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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출생아에 최대 550만원 출산축하금 지급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1 13:09

수정 2022.01.11 13:09

200만원 바우처 지원 '첫만남이용권' 사업도 시행
목포시, 출생아에 최대 550만원 출산축하금 지급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가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출생아에게 최대 5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한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출산축하금을 첫째아 50만원→150만원, 둘째아 100만원→250만원, 셋째아 200만원→350만원, 넷째아 300만원→450만원, 다섯째아 이상 400만원→550만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아울러 출생아 1명당 200만원을 일시금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사업을 시행한다.

'첫만남이용권'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출생순서에 상관없이 출생하는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행복카드에 일시금으로 충전·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오는 4월 1일 이후 '첫만남이용권' 지급이 시작되며 출생일을 포함해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출산축하금 확대와 첫만남이용권 시행으로 출생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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