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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녹조 관찰’, 환경과학원 최우수 연구성과 선정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1 17:50

수정 2022.01.11 17:50

원격으로 녹조를 관측할 수 있는 '수질 원격탐사 기법 개발'이 '2021년 국립환경과학원 대표 우수성과' 심사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지난해 말까지 수행된 환경연구 과제 중 연구실적 및 정책반영 등을 토대로 선정한 '2021년 국립환경과학원 대표 우수성과' 6개를 공개했다.


이번 대표 우수성과 선정은 국립환경과학원이 환경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환경연구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연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한 것이다.

선정된 6개 대표 우수성과는 △수질 원격탐사 기법 개발 △수생태 건강성 조사 결과에 기반한 원인진단 및 복원해법 제시 △위해성평가를 위한 미세플라스틱 및 타이어 마모입자 시편의 제조·성형방법 개발 △가습기살균제 노출과 건강피해(간질성폐질환, 천식, 폐렴) 간 역학적 상관관계 확인 △입체관측을 통한 대형 점오염원 및 장거리이동 미세먼지 국내유입 확인 △교통부문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 개발 등이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수질 원격탐사 기법 개발'은 초분광영상을 이용해 원격에서 녹조를 관측(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법으로 녹조 관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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