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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부산 보육원 20곳에 의류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2 09:27

수정 2022.01.12 09:27

유니클로, 부산 보육원 20곳에 의류 지원

[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는 다음달 22일까지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 산하 보육원 20곳 아동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부산 지역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11월 부산 사하점 오픈에 맞춰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협약을 맺고, 협회 산하 20곳의 보육원 아동에게 약 1억 3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유니클로는 새해를 맞아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총 870명의 아동에게 1인당 15만원 상당의 특별 의류 교환권을 증정했으며, 의류교환권을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자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부산 지역 10개 유니클로 매장 중 한 곳을 방문해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다.

지난 11일에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새들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의류교환권을 지참하고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의 전문 세일즈 마스터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안내 및 스타일링 팁을 제공받기도 했다.


이날 함께 동행한 이옥경 생활지도원은 "아이들이 평소 선생님이 골라주는 옷을 입거나, 기부받은 옷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옷을 입어보고 고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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