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는 12일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모두를 위한 바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의 내레이션에 참여해 차분한 목소리로 영상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평소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온 장윤주는 지난해 9월 창립 50주년을 맞은 그린피스가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기념 화보 촬영도 진행하며 기후 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운 바 있다.
장윤주는 "요즘 바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진 딸이 바닷속은 어떤지, 바다는 얼마나 넓은지를 물어보곤 한다.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오염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속상하고 미안하다"라며 "이번 참여를 통해 환경이 개선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애니메이션 내레이션 참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 장윤주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1승'과 '시민덕희'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국판 '종이의 집'까지 연이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장윤주의 목소리가 담긴 애니메이션 영상은 그린피스의 유튜브를 비롯한 SNS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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