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진정한 자치분권을 향한 의회 공무원 역량 발휘, 적극 지원”
인사권 독립 첫 의회 신규 전입, 파견 직원 21명 임용장 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 기대해.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는 13일 오후 2시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 관련, 의회사무처 공무원 98명에게 첫 임용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인사권 독립 첫 의회 신규 전입, 파견 직원 21명 임용장 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 기대해.
13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임용식은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이 의회 신규 전입과 파견 직원 2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직원들을 격려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사권 독립은 지난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년 만의 도의회 사무처 공무원 첫 임용이다.
이번 인사임용을 시작으로 강원도의회는 제도와 조직, 인력, 사무환경 조성 등 인사권 독립 시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 도의회와 도의원의 전문성 향상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과 도민 중심의 자치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의회 곽도영 의장은 “자치분권 2.0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춰 의원들이 전문성을 갖고 도정을 더 세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의회 공무원들이 역량을 발휘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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