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용 84㎡ 기준 10억클럽 속속… 양주신도시도 기대 높아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며 김포, 안산, 남양주 등 경기도 외곽지역에서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기준 매매 실거래가가 10억원이 넘는 단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2단지’ 전용 84㎡가 11억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김포시에서 국민평형 아파트가 10억원을 넘긴 첫 사례다.
지난해 8월 안산시에서도 단원구 초지동 ‘힐스테이트 중앙’ 전용 84㎡가 10억원에 실거래되며, 첫 10억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2.0’ 전용 84㎡가 10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 실거래가 10억원을 넘겼다.
이렇게 집값상승세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일각에서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기도 양주에서도 곧 10억 클럽에 진입하는 단지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굵직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 먼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노선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개통 시 강남까지 5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GTX-C 노선도 2027년 개통 예정이다. 이는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 삼성, 양재, 금정, 수원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는 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경기도가 경부북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 단지로 키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들어선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 21만8105㎡ 부지에 1104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올해부터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 2024년까지 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직•간접적으로 총 1조868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4432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437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양주시 내에서도 주거환경이 뛰어난 옥정신도시 내 주거단지가 10억클럽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민평형 10억클럽에 가입한 지역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대형 교통호재와 같은 높은 미래가치를 들 수 있다”며 “양주시의 경우 7호선 연장선, GTX-C노선 등이 들어서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저평가됐던 지역의 가치가 재평가되며 옥정신도시 등 주거편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첫 10억 천장을 돌파한 단지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KCC건설이 시공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에 수요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양주신도시에 예정된 굵직한 개발호재를 누리는 것은 물론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상업 시설과 회천지구 중심상업지역도 전부 누릴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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