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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최근 홍콩 최대 중심가 센트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센트럴마켓에서 이동형 디스플레이인 'LG 스탠바이미'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센트럴마켓은 홍콩 최초 재래시장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LG전자는 거실, 주방과 같이 집 안 공간으로 꾸민 4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LG 스탠바이미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무빙휠을 활용해 집 안 곳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하거나 시청하는 콘텐츠에 따라 화면을 세로로 돌려 활용하고, 또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의 차별화된 폼팩터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홍콩 최대 가전 백화점인 브로드웨이를 포함해 포트리스, AV라이프 등 현지 가전매장에 LG 스탠바이미를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한유리 LG전자 홍콩법인장은 "새로운 폼팩터를 앞세워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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