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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특색 있는 스토리를 더한 와인과 샴페인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와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을 것을 겨냥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3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새해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무한대의 모양을 레이블에 담은 '더 아톰 세트'를 선보인다. '코폴라 리저브 어워드 세트'는 화려한 금빛 보틀로 새해의 좋은 기운을 전한다.
임인년 호랑이해를 기념해 호랑이 모양을 담은 와인도 출시했다. 호랑이를 이용해 레이블을 만든 칠레산 '사비오 임인년 세트',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생산한 '포지오 나자레오 라돈 세트' 등이다.
프리미엄 와인도 선보인다. 전설의 100대 와인으로 꼽히는 희귀한 최상급 빈티지 포르투갈 포트 와인인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빈티지 포트 97/03',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의 의미를 담은 '마시 깜포피오린 올드 빈티지 컬렉션'을 준비했다.
돔 페리뇽은 유명 스타 레이디가가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인 '돔 페리뇽 레이디가가 에디션 로제 06'을 선보인다. 레이디가가가 직접 디자인한 무지개 색상의 화려한 패턴이 특징이다. '플뢰르 드 미라발 로제' 와인은 배우 브래드 피트의 와인 샤또 미라발과 유명 샴페인 가문 페테르가 5년간 협업 끝에 탄생시킨 프랑스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 담당은 "임인년 설을 맞아 스토리와 의미를 담은 다양한 와인을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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