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강소기업 지정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수출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정기간은 4년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출마케팅, 지자체 자율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부산지역 모집규모는 작년과 동일한 14개사다. 전국적으로는 200개사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범위에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불 이상인 기업이다. 혁신형기업과 서비스업 영위기업은 매출액과 수출액 기준을 각각 50억원 이상, 100만불 이상으로 낮춰 적용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월 9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산지역에서는 공업용 재단칼 전문생산기업인 일진엔티에스㈜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선재하이테크 등 총 58개사가 지정돼 있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까지 포함하면 2011년부터 작년까지 지정된 기업은 총 120개사에 달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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