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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발 빠른 업무추진으로 지역경제 'V자 반등' 꾀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7 13:37

수정 2022.01.17 13:37

일상회복·경제회복 관계부서 합동 업무보고 실시
순천시, 발 빠른 업무추진으로 지역경제 'V자 반등' 꾀한다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발 빠른 업무추진으로 지역경제 'V자 반등'을 꾀한다.

순천시는 올해 시정목표인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2022년 주요 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을 위해 연관 부서 합동 보고 방식으로 진행하고, 경제 활성화 시책,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총력, 30만 정원도시 실행계획 추진, 시민체감 시책 및 신규 국고 발굴 등 당면 현안 과제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순천시는 연초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정이 지역 활력을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먼저 '경제활성화'를 위해 △30만 정원도시 순천 실행 △전남 스마트 쇼핑관광 활성화 △웹툰·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 및 산업 거점도시 구축 △가칭 '순천형 상생금융' 설립 추진 △미래형 일자리 창출 △위드코로나 대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농업소득 직접 지원 △발효식품 연관산업 육성 및 주민소득 창출 사업 등을 추진한다.


'30만 정원도시 실행'을 위해 △온누리 와이파이 확대 구축 △AI 반려로봇 활용 노인돌봄 시스템 구축 △공립 노인쉼터 건립 △디지털 혁신 모범도시 조성 △걸어서 5분 이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동천 야간경관 조성 △조계산 국립공원 승격 등을 진행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민관·산학·사회단체 박람회 협력체계 구축 △도축장 악취저감시설 지원 △다채로운 시가지 경관 연출 △브릿지 가든 조성 사업 △박람회장 진입도로 구조개선 사업 △호두산 숲속 야영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디지털 문맹률 제로화 추진 △공립 치매어르신 주야간 보호센터 운영 △우리동네 어르신 서로 돌봄운영 △고향사랑기부제 △농식품 온라인 비즈니스센터 운영 △친환경 시내버스 도입 확대 △2050탄소중립 실행 용역을 통해 미래 비전을 실현한다.

국고 발굴 사업으로 △국립 순천만 디지털 생태원 설립 △전남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구축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합센터 건립 △순천만 갯벌 블루카본 강화 사업 △외서 특화농공단지 조성 사업 등 총 100건 2033억 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하도록 공모사업 대응체계를 구축해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청사 건립 △연향뜰 도시개발사업 △경전선 전철화사업 도심구간 지중화 등 진행 중인 현안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갈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2022년은 시민들의 일상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모멘텀이자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이다"면서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30만 정원도시 실행 등 시민의 삶의 질이 한 층 더 나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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