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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항 115곳 10년간 재정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7 17:50

수정 2022.01.17 17:50

올해부터 전국 국가어항 115곳에 대한 10년간의 재정비가 시작된다. 국가어항에 방파제 등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부잔교 시설과 소형선부두가 추가로 건립된다. 국가어항을 이용하는 레저선박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관련 시설들도 신규로 설치된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15개 국가어항 통합개발 계획(2022~2031)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해수부는 국가어항에 방파제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부잔교 시설과 소형선부두도 추가로 건립한다.
경북 울릉군 현포항, 강원 고성군 거진항 등 37개 국가어항은 방파제 등 안전성 확보방안이 마련됐다.
또 경남 남해 미조항, 충남 태안 안흥항 등 항내 정온수역이 부족한 34개 국가어항에 대해서는 '파제제(항내 소규모 파도를 막는 제방)'를 신설하는 등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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