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양시 만안어린이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8 07:22

수정 2022.01.18 07:22

안양시 만안어린이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만안어린이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관내 11번째 공공도서관이자 두 번째 어린이 전문 도서관인 ‘만안어린이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17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플래너스 건축사 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으로 부제는 ‘상상공작소’다. 미래 주역인 어린이에게 더 크고 부푼 꿈을 안겨주고 지식 저장소가 될 것을 바라는 설계자 건축적 개념이 녹아있다.

당선작은 층별 공간 다양성과 합리적 평면배치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까지 세심히 배려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7동 노외주차장 부지(안양동 194-36 일원)에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연면적 1800㎡규모의 5층 건물로 만안어린이도서관을 신축한다.

만안어린이도서관 조성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사작으로 오는 8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만안구 지역에도 어린이도서관을 건립, 어린이가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