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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 '잘 나가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8 09:17

수정 2022.01.18 09:17

전체 중국 펀드 1년 수익률 18.26%로 1위 눈길 
중국 정부의 新성장 정책 수혜 업종 및 종목에 투자
삼성운용,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 '잘 나가네'

[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18일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UH[주식]’의 최근 1년 수익률이 18.26%로 전체 중국 펀드 171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중국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6.71%를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2022.1.17, 중국-클래스/모펀드 제외)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는 중국 정부의 신성장 정책의 수혜주로 떠오르는 IT, 산업재, 기초 소재 등의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요 투자대상은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다. CSI500지수는 상해·심천 시장의 약 3,600개 종목 중 최상위 300개를 제외한 차상위 500개로 구성된다.


최근 중국 시장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중소기업 지원 방침 등으로 그 동안 소외 받았던 친환경 에너지, 소재 등 정부 정책 수혜 업종 위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진정됨에 따라 ‘신경제’ 업종은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고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트렌드에 부합하는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도 증가하고 있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펀드 약 1조 원을 운용하고 있다. 이는 업계 최상위권 수준으로 현지 법인과 긴밀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중화권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올해 중국 본토 시장은 시진핑 3기 출범을 앞두고 정부의 규제 완화 및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 된다”며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는 친환경에너지,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핵심소재, 전기 자동차 등의 정책 수혜주에 집중할 수 있는 대표적인 펀드”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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