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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한국소비자원 탄소중립실천연대 동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8 09:05

수정 2022.01.18 09:05

이브자리, 한국소비자원 탄소중립실천연대 동참
[파이낸셜뉴스] 토탈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한국소비자원 탄소중립실천연대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결성됐다. 한국소비자원을 주축으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와 이브자리, 유한킴벌리, 농심, SPC그룹 등 친환경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앞으로 관련 사업 발굴 및 지원, 경영활동 전반에 걸친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이브자리는 자사 탄소중립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체 주최 컨퍼런스와 연구조사에 참여하는 등 ESG와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생활용품, 식품전문 등 이종 기업 간 자원과 역량을 한데 모아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협력모델을 정립하는데도 협조한다.

이와 함께 이브자리는 중장기적인 추진을 위해 ESG 추진 위원회를 신설했다. 전담 조직을 통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과 함께 ESG 경영지표를 반영, 고객 대상의 친환경 소비문화 캠페인 실시, 기업 탄소배출 감축 등을 본격화한다.

앞서 이브자리는 산림탄소상쇄 기업 1호로 지정되면서 서울시와 8년에 걸쳐 도시숲 조성, 경기 양평군 소재 임야 7만평에 묘목 식재 등 산림탄소흡수량을 늘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2049년까지 탄소흡수량 약 4980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친환경 원료 침구 제조에 주력하고 포장 및 배송에 생분해성 비닐 적용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기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생종이 명함 및 달력 제작, 종이컵 사용 중단,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운동 등 사내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탄소흡수원 증진을 통해 확보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활용하고, 지속적인 탄소배출 저감을 이루며 최종적으로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목표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회장은 "이브자리는 탄소배출 감소 및 탄소상쇄사업을 쉼없이 이어갈 예정"이라며 "건강한 수면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전국 400여 대리점과 고객이 공감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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