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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에스오토, 삼성 분사 로봇 기업...삼성봇 북미 특허 등록 모션제어 1위↑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8 13:09

수정 2022.01.18 13:12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미국과 캐나다 특허청에 ‘삼성봇’을 특허 등록했다는 소식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8분 현재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전날보다 5.10%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의 브랜드를 ‘삼성봇’으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서기 앞서 로봇 브랜드인 '삼성봇(SAMSUNG BOT)’의 상표권을 최근 미국 특허청과 캐나다 특허청(USIPO·CIPO) 등에 등록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삼성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로봇모션 제어 전문 1위 기업으로써 세계 최초로 로봇모션 및 스마트팩토리 튜닝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로봇이 하고자 하는 일을 미리 학습하게 해 필요한 힘과 정밀도 등을 사전에 인지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2017년 월드 클래스 300 국책과제 선정 이후 90억원 규모를 투자해 서울대 조동일 교수 연구팀과 4년여 간 연구 끝에 해당 기술 개발에 성공, 공인인증평가를 받기도 했다.
연구과제명은 ‘스마트머신 및 협업로봇 유연 대응을 위한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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