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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전국 택지 지구 내 분양 물량 쏟아진다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8 16:00

수정 2022.01.18 16:00

연초 전국 택지 지구 내 분양 물량 쏟아진다

[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전국 택지개발지구내 곳곳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한라는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29층, 5개 동, 442가구 규모다. 걸어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내년말 부산~김해~마산을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부산과 창원을 30분 이내에, 울산까지는 1시간대에 연결된다. 부산·창원 등지로 출퇴근이 가능하게 되는 셈이다. 주변에 가야의료원이 2024년 개원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오산세교 2지구에 '호반써밋 그랜빌 2차'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총 897가구다.

오산세교지구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편리하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과 서울 사당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도 있다. 봉담동탄고속도로(북오산 IC)와 경부고속도로(오산 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은성건설과 은성산업은 충남 아산 탕정택지개발사업지구에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3층, 2개 동, 총 399가구 규모다. 1~2인가구에 최적화된 전용면적 19~35㎡,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아건설은 2월 중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내포신도시에 '모아미래도 메가시티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836가구 규모다. 전체 단지가 84㎡ 단일 주택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택지지구는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주거지역으로 격자형 도로망에 교육, 상업, 주거시설 등이 조화롭게 구성돼 주거환경이 탁월하다"며 "지하철 역세권이거나 슬세권(슬리퍼만 신고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거리), 학세권(도보로 학교 통학이 가능한 거리)이라는 조건을 갖추고 분양가도 비교적 저렴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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