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새롬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데이트 폭력 경험을 고백했다.
오는 19일 저녁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미친.사랑.X’에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로 재구성 된 데이트 폭력 사건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김새롬은 데이트 폭력 사건을 본 후 “나 역시 무서운 경험이 있다”며 과거 남자친구로부터 겪은 데이트 폭력 경험담을 털어놨다.
김새롬은 2년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말하자, 상대방이 갑자기 부엌에서 식칼을 꺼내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전 남자친구는 “헤어지자고 하면 나를 아프게 하겠다”라고 한 뒤 칼을 본인의 배에 들이밀었다고 한다.
김새롬은 위기를 모면해야겠다는 생각에 전 남자친구를 자극하지 않고 상황을 수습했다고 한다. 이후 차분하게 전 남자친구를 설득해 큰 사고 없이 이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