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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이스트게임즈와 NFT 사업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9 10:48

수정 2022.01.19 10:48

이스트게임즈 게임 IP 활용 NFT 사업 전개
신작 게임 프로모션도 검토
[파이낸셜뉴스] 카발 온라인, 고양이 다방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스트게임즈의 게임들이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으로 발행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이스트소프트의 게임 사업 전문 자회사 이스트게임즈와 NFT 판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스트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NFT 콘텐츠 기획, 초기 출품작 NFT 발행까지 양사가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NFT 제작, 판매는 코빗이 전담한다.

오세진 코빗 대표(오른쪽)와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대표가 18일 코빗 본사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판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코빗
오세진 코빗 대표(오른쪽)와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대표가 18일 코빗 본사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판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코빗

이스트게임즈는 전 세계 3300만 명의 이용자를 이끈 '카발 온라인'을 비롯, '카발2' '카발 모바일' '고양이 다방' 등 다양한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18년 모바일 펫 게임 '밀리언 키티'를 출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양이 IP를 선보인 바 있다.

코빗은 이스트게임즈의 게임 IP를 활용한 NFT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NFT 굿즈 상품도 선보인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NFT 마켓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선도하는 이스트게임즈의 IP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랜 팬층을 보유한 이스트게임즈의 다양한 IP와 코빗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NFT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대표는 "회사가 가진 개발 경험과 IP 파워가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노하우를 만나 높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빗은 지난 해 국내 최대 드라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빈센조' '마인' '호텔 델루나' 같은 드라마 작품의 NFT를 발행해 판매한 바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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