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거래(OTC), 법인자산운용, 펀드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을 운영하는 피어테크는 법인을 위한 가상자산 매매, 운용, 세무·회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닥 법인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닥은 "'지닥 법인 원스탑 솔루션'은 △지닥 장외매매(OTC) △지닥 법인 자산운용 △지닥 펀드서비스로 구성,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이라면 꼭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닥OTC 서비스는 법인의 가상자산 대량 구매 및 판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닥은 지난 2018년부터 법인을 위한 OTC 서비스를 조 단위 이상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상장사를 포함해 다수 기업이 이용 중이다. 자금세탁방지(AML), 강화된 고객확인(KYC/EDD) 등 적법한 절차를 준수해 법인의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거래확인서 및 세금계산서가 발행되며, 기업의 세무, 회계 증빙 및 처리를 지원한다.
법인자산운용 서비스는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서비스다. 국내 유일한 자체 특허 및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활용해 고객들의 예치자산을 보관한다. 연간 약 10~23%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커스터디 규모는 누적 3000억원을 넘었다.
펀드서비스는 지닥과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펀드서비스가 공동사업으로 출시하는 서비스다. 우리펀드서비스는 사무수탁고가 148조원 이상으로 기존 금융권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닥 펀드서비스는 법인이 보유 또는 운용하는 거래내역을 선입선출에 근거해 정리, 3자 검증 증빙을 제공한다. 법인이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취급, 관리하는 모든 가상자산의 매매, 입출금 내역을 관리한다. 세무·회계 담당자의 업무 정확성 및 효율성 제고한다.
지닥은 "지닥 법인 원스탑 솔루션을 통해 국내 법인들의 가상자산 취급 및 관리가 더욱 용이해져 대기업, 상장사 등을 포함한 회계감사 대상 법인들의 산업 진입이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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