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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아파트 건설 현장 13곳 민관합동 안전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9 10:57

수정 2022.01.19 10:57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18일부터 4일간 서구 내 아파트 건설 현장 중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13곳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광역시 골조 붕괴사고와 관련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한 조치이다.

서구는 점검반을 서구 건축위원회, 공동주택관리 기술자문단 및 안전관리 자문단의 민간전문가(구조·시공·토목 분야 등)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안전관리계획 이행에 관한 사항, 공사 시공 상태 확인 등 시공관리에 관한 사항, 각종 자재 품질 확인 등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서구는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및 보양에 관한 사항 및 동바리 존치 기간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서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 및 보완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부실 벌점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붕괴사고와 같은 후진적 안전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점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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