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은 가수 윤민수의 창법을 모티프로 한 ‘오열맥주’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열이 형’이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윤민수에게서 착안한 ‘오열맥주’는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제품이다. 윤민수는 가장 이상적인 맥주 맛을 찾기 위해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캔 디자인 등에도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오열맥주’는 달달한 몰트 향에 은은한 허브 아로마를 더한 골든 에일이다. 캔 디자인에는 바이브 윤민수의 사인과 그가 오열 창법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캐리커처로 담아 재미를 더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오열맥주’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모든 사람을 위로하는 동행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무대를 잃은 아티스트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더쎄를라잇브루잉 관계자는 “우리는 슬프고 기쁠 때, 큰 감동을 받았을 때 등 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때 오열한다”며 “오열 후 느끼는 시원한 감정을 오열맥주에 담아, 코로나 팬데믹 등에 지친 개개인을 위로하기 위해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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