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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소속사 '해외스폰서, 고급아파트, 거짓말' 루머 해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0 09:29

수정 2022.01.20 09:30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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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쌓은 ‘인기 뷰티 유튜버’ 송지아가 몇 차례 짝퉁 명품을 착용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에도 인터넷을 중심으로 여러 의혹이 제기돼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효원CNC의 김효진 대표는 19일 오후 “프리지아의 악성 루머 유포가 되고 있다”며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것이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소속 크리에이터의 방송 출연 스타일링을 확인하는 것도 회사의 몫인데 지아 스스로의 스타일링을 존중하는 것이 구독자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해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며 “모든 걸 믿고 경영을 맡겨준 공동창업자 강예원 배우에게도 면목이 없다”고 고개숙였다.

이어 “지적 재산권에 대해 무지한 소속 크리에이터가 올바른 개념을 가질 수 있게 잡아주는 것 또한 회사의 몫이기에 모든 비난은 경영자인 제가 받는 것이 마땅하나 현재 가품 착용 외에 당사와 프리지아와 관련한 무분별한 루머가 돌고 있어 이에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3가지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먼저 ‘해외 자본으로 만들어진 회사다. 해외 자본의 스폰서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효원 CNC는 저와 배우 강예원씨가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라며 “창업 후 4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모든 직원들(퇴사사분들 포함)이 같이 땀흘려 일군 회사입니다. 기업 M&A 투자를 포함에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지아의 트리마제 집을 회사가 얻어주고 금수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아가 집을 얻는데 1원도 보태준 적 없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범주에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든 것 외에 경제적 지원 일체 없었습니다. 지아가 대학교 입학 후 꾸준히 모델 활동하면서 모은 돈과 당사와 함께 크리에이터 활동하면서 모은 돈으로 직접 보증금을 모아서 계약한 월세집”이라고 해명했다.

‘프리지아가 가품을 정품인척 하울하고 소개했다(거짓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free지아 유튜브채널에서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이유는 가품을 정품이라고 소개해서가 아니라 소개할 때 착용하고 있던 액세사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 한 것입니다.
이제까지 free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 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며 “모두 영수증 인증할수 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프리지아의 사과 이후 건전한 비판의 댓글들은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의 계기로 삼고 있지만 가품 착용 논란 외에 악성 루머가 연이어 등장했고 그 내용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어 사실 확인에 따른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향후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루머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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