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본부는 2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이차전지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40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고,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력까지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공장 안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근로자 4명이 있었지만 2명을 구조했으며, 1명은 자력 대피했다. 나머지 1명은 공장 안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폭발 사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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