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빗썸 "개발자 직접 키워 채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3 18:31

수정 2022.01.23 18:31

SW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
"청년 일자리창출 앞장설것"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블록체인·가상자산 개발자를 직접 교육시켜 채용하겠다고 나섰다. 빗썸은 SW 전문교육기관과 손잡고 채용전환형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빗썸 테크 캠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빗썸 테크 캠프'는 개발 경력 4년 이하의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개발 입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빗썸 테크 아카데미'와 달리 경력직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커리큘럼은 SW 전문 교육기관 코드스테이츠·야곰아카데미가 맡았다.
코드스테이츠는 블록체인 개발자가 갖춰야할 필수 기술요소를, 야곰아카데미는 주니어 iOS 개발자에게 필요한 심화 기술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 각 과정 별 선발 인원은 30명 내외로 총 50여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 인크루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경력직 지원자도 불편함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시간에 온라인 교육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료생 중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인원에게는 별도의 채용 프로세스를 거쳐 빗썸코리아 정규직 개발자 입사 기회가 제공된다. 채용 확정 시 오는 3~4월 중 입사가 가능하다.


허백영 빗썸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은 곧 MZ를 위한 일자리를 넓히는 것"이라며 "빗썸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각종 캠페인과 채용 전환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