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인 오는 28일까지는 생활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비대면으로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방법 등을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은평구는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동별로 다르다.
또 서울시는 연휴기간 동안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1115명이 청소 민원 등 시민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미화원 6529명(자치구 직영 및 대행)이 평소와 같이 거리청소 및 생활 폐기물을 수거해 쓰레기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가 끝난 다음달 3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어용선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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