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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덕분에 매년 준호의 계절이었다" 이준호 단독 팬미팅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4 09:14

수정 2022.01.24 16:34

"앞으로도 담담하게 내 몫 해낼 것"
이준호 단독 팬미팅
이준호 단독 팬미팅

이준호 단독 팬미팅에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송중기
이준호 단독 팬미팅에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송중기

[파이낸셜뉴스] "팬들이 '이준호'를 아름답게 비춰주던 모든 순간들 덕분에 저에게 만큼은 매년 모든 계절이 저의 계절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준호가 단독 팬미팅 '준호 더 모먼트 JUNHO THE MOMENT'를 성료하고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2PM 이준호는 지난 22일과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오프라인 단독 팬미팅 'JUNHO THE MOMENT'를 개최하고 23일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2018년 10월 첫 단독 팬미팅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준호는 모두가 기다린 솔로곡 'Nobody Else'(노바디 엘스) 무대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주가 흐르고 첫 소절을 부르면서 관객분들의 눈을 바라보는데 눈물이 났다. 이 순간을 기다리며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했는데, 이렇게 시작과 동시에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건 처음이다"며 첫인사를 건넸다.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밥도 잘 못 먹고, 잠도 설쳐가며 열심히 준비했다"는 말을 방증하듯 밸런스 게임, 미공개 사진 오픈, 5자 토크, 질의응답, 돌발 미션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이준호는 "여러분이 들고 있는 슬로건 속 멘트 '지금은 준호의 계절'을 보고 꼭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팬들이 '이준호'를 아름답게 비춰주던 모든 순간들 덕분에 저에게 만큼은 매년 모든 계절이 저의 계절이었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곁에 있었기에 한순간도 아름답지 않았던 순간이 없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저는 앞으로도 담담하게 제 몫을 다 해낼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10여 년 전 한 토크쇼에서 "'인기는 계절이다'라는 말을 활동 모토로 삼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을 무기로 묵묵히 내공을 쌓아 자신의 길을 갈고닦은 이준호는 앞으로도 모든 순간을 '이준호의 계절'로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준호는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KBS2 '김과장'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군 전역 이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MBC에 3년여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안긴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2년 1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준호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순위 1위에 오르며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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