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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메타버스 플랫폼에 채팅 결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4 09:10

수정 2022.01.24 09:10

‘슬라이드 싱글타운’, 텍스트 채팅 기능 도입

오디오, 이모지, 텍스트.. “활발한 소통의 장”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영상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반 소셜디스커버리 플랫폼 ‘슬라이드 싱글타운(싱글타운)’에 텍스트 채팅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싱글타운은 음성 채팅을 기반으로 원하는 상대와 일대일 또는 다대다 소통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새로 도입된 텍스트 채팅 기능은 가상공간에서 서로에 대해 신뢰와 호감이 생기면 더욱 자유롭게 연락을 원하는 이용자 니즈를 해결해준다는 목표다. 아바타를 통해 상대방과 오디오 및 이모지로 소통하던 싱글타운 이용자는 더 긴밀하게 대화하고 싶은 상대에게 ‘하트’를 보내고, 매치가 되면 텍스트 채팅을 할 수 있다.

하이퍼커넥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기반 소셜디스커버리 플랫폼 ‘슬라이드 싱글타운’. 하이퍼커넥트 제공
하이퍼커넥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기반 소셜디스커버리 플랫폼 ‘슬라이드 싱글타운’. 하이퍼커넥트 제공

하이퍼커넥트 관계자는 “싱글타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음성 채팅을 통한 만남 뿐 아니라 이용자 간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텍스트 채팅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싱글타운 소셜디스커버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글타운은 이용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고유문화도 만들어가고 있다. 이용자들은 OX 게임, 노래배틀, 마피아 게임 등 놀이문화를 만들고 있다.
싱글타운 이용자 당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80분을 기록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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