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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13명…사흘째 7000명 넘게 발생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4 10:40

수정 2022.01.24 10:50

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감염환자 4830명 발생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7000명을 넘게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 역시 거세지고 있다. 지난주 국내에서 4830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새롭게 감염됐다.

■신규확진자 사흘째 7000명대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513명으로 국내감염이 7159명, 해외유입이 354명이다.
감사량이 줄어드는 주말의 영향으로 전날(7630명) 보다 117명 줄었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3857명)과 견주어 2배 가까이 늘었다. 방역체계의 전환 기준인 '하루 확진자 7000명'을 3일 연속 웃돌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총 74만1413명 (해외유입 2만3753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418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줄었다. 닷새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6565명(치명률 0.89%)이다.

변이 바이러스 발생 주간 분석 결과, 지난 22일 0시 기준으로 지난주(1월16~22일) 국내 신규 오미크론 감염환자는 총 4830명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이 2895명, 해외유입이 1935명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오미크론 감염환자는 총 9860명(국내감염 5286명, 해외감염 4574명)이다.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9.7%다. 심각했던 수도권 지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0.0%로 호전됐다. 각각 서울에서 27.9%, 경기에서 18.5%, 인천에서 8.8%를 보였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공공의료원과 국공립대 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입원 병상을 확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세 이상 3차 백신접종률 57.0%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555명이 새롭게 1차 접종을 마쳐 총 4456만929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1819명이 새롭게 2차 접종을 마쳐, 총 4380만368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신규 3차 접종 완료자는 1만3181명으로 총 2524만5905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6.9%, 2차 접종이 85.4%다.
3차 접종률은 49.2%로 이 중 18세 이상이 57.0%, 60세 이상이 84.7%의 접종률을 보였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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