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및 우크라이나 국립은행과 함께 한국·우크라이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화폐기획전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획전의 주제는 '화폐로 만나는 우크라이나-키예프 루스부터 유로마이단까지'로 25일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모두 6개의 테마로 구성해 우크라이나의 현용화폐 및 기념주화 250여 점을 전시한다. 화폐의 도안과 관련한 역사, 문화 및 예술 등을 소개한다.
한국은행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앞서 지난해 2월 이후 화폐기획전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은은 이번 전시가 우크라이나 문화를 경험하고 그 역사와 전통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이자 양국간 우호와 협력을 증진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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