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음식점-카페 등지에 갈 때 코로나19 QR코드 인증을 해야 하는데, 간혹 접촉 불량으로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다. 더구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는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 또한 수기명부 작성은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인증 수단으로 간편전화 체크인 방식인 안심콜(080) 서비스를 시행하는 업소가 많아지는 추세다. 안심콜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업소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 연락처와 방문시간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군포시는 식당과 카페, PC방, 오락실, 실내외 체육시설 등 관내 출입자명부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심콜 서비스 통화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군포시 누리집(열린시정→ 새소식→ 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 지원안내)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인터넷을 통하거나 시청 담당부서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업종과 담당부서는 다음과 같다.
유흥시설-식당-카폐-목욕장업-이용업-미용업 : 위생자원과,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 청소년청년정책과, 실내외체육시설-콜라텍-무도장 : 교육체육과, 노래(코인)연습장-PC방-멀티방-오락실-키즈카페 : 문화예술과, 파티룸 : 안전총괄과
군포시 관계자는 24일 “사용자 편의성를 한층 높이고 자영업소 등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심콜 서비스 통화료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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