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NFT 스타트업 '슈퍼플라스틱'과 손잡고 2월 NFT 상품 출시
명품 브랜드 구찌(Gucci)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사업에 본격 나선다. 미국 NFT 장난감 스타트업 슈퍼플라스틱(Superplastic)과 손잡고 오는 2월 본격 NFT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구찌는 슈퍼플라스틱과 협력해 2월 1일 10종의 NFT를 출시할 계획이다. '슈퍼 구찌(SuperGucci)'라는 브랜드로 출시될 구찌의 첫 NFT 제품은 구찌의 디자인 책임자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공동 디자인에 참여했다. 구찌는 지난해 4분5초 분량의 패션 관련 동영상을 NFT로 발행해 크리스티 경매에서 2만5000달러(약 3000만원)에 낙찰받는 등 NFT 시장에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이번에 구찌와 함게 NFT 사업에 나서는 슈퍼플라스틱은 지난해 국내 기업 카카오도 투자에 나선 NFT 전문 스타트업이다.
BoA "美 CBDC, 달러의 세계 기축통화 지위 유지에 도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미국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로서 지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경간 결제 시스템이 개선돼 금융 통합이 확대될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o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CBDC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화폐와는 다르다"며 "미국 CBDC는 상업은행이 아닌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책임지는 프로젝트로, 신용 또는 유동성 리스크가 없기 때문에 현재 운용 중인 디지털화폐와는 다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CBDC로 인해 달러는 세계 기축통화로서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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