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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지면 감옥' 발언, 제 얘기한 게 아니었다"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5 08:56

수정 2022.01.25 10:0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성남, 민심속으로! 행사에서 시민들과 만나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4./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성남, 민심속으로! 행사에서 시민들과 만나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4./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감옥’ 발언에 대해 “제 얘기는 전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이 후보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당선되면) 검찰공화국이 다시 열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그렇게 표현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는 ‘내가 딱 보니까 이재명 후보는 확정적 범죄자 같다’고 말했다”며 “증거와 상식, 법리에 의해 판단해야 하는데 특정인을 범죄자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없는 죄를 만드는 정권이 생존할 수 있겠냐’는 윤 후보의 반박에 대해 “없는 죄를 만드는 게 특수부 검사들이 해왔던 일”이라며 “국민 일부에서 우려하시는 검찰 권력이나 국가권력을 사적 이익으로 남용할 가능성이 많다”고 언급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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