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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종교시설·체육시설 관련 등 489명 확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5 10:23

수정 2022.01.25 10:23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30명 늘어 총 999명
대구시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시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종교시설·체육시설 관련 등으로 489명이 신규 확진, 2020년 3월 1차 대유행 이후 발생 기록으로 최다치를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30명이 늘어 총 999명을 기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9명(지역감염 483, 해외유입 6)으로 총 확진자는 2만7990명(지역감염 2만7471, 해외유입 519)이다.

25일 오전 10시 이후 확진자는 46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468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740명, 생활치료센터에 499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평균 병상 가동률은 57.0%다.

추가 확진자 489명 중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14명이, 서구 소재 학원 및 서구 아동복지센터 관련으로 9명이, 동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13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9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구 소재 보육시설 관련으로 10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24일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0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4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소재 카페2 관련으로 7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됐다.

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2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16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28명이, 해외유입으로 6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54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4일 오후 5시 현재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328건(국채보상공원 1819건, 옛 두류정수장 1373건, 대구스타디움 2136명)이며, 23일 검사자 중 168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25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00만96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3%), 2차 접종 196만83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6%), 3차 접종 105만92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4.3%)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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