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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연봉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은행 5226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5 14:15

수정 2022.01.25 14:15

대졸 신입연봉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은행 5226만원
[파이낸셜뉴스] 2022년 공공기관 대졸 신입 연봉 평균은 3824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중소기업은행으로 5226만원을 기록했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 등도 5000만원이 넘는 초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채용정보 박람회는 공기업(33곳), 준정부기관(79곳), 기타공공기관(39곳) 등 총 151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신입 연봉 조사는 디렉토리북을 통해 전일제 연봉을 공개한 14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여한 공공기관에서 밝힌 올해 신입 연봉은 평균 3824만 원이다. 지난해 공공기관 신입 연봉 평균 3847만원과 비교하면 -0.6%p 떨어진 수치이다.

참여한 공공기관 가운데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은행으로 전일제 신입 연봉 기준 5226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조사한 5184만 원보다 약 0.8%p 오른 금액이다.

2위부터 5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5106만 원), 한국연구재단(5065만원), 한국산업은행(5000만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922만원) 순이었다.

구간별로는 5천만원 이상(2.72%), 4천만원대(38.10%), 3천만원대(53.74%) 등으로 분포했다. 2천만원대도 5.44% 있었다.

SOC(사회간접자본), 고용보건복지, 금융, 농림수산환경, 문화예술외교법무, 산업진흥정보화, 에너지, 연구교육 등 8개 사업분야별로 평균 신입 연봉이 높은 곳을 살펴본 결과, 금융(4328만원)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연구교육(4269만원), 에너지(4032만원), SOC(3697만원), 산업진흥정보화(3660만원), 문화예술외교법무(3603만원), 고용보건복지(3459만원), 농림수산환경(3372만원) 순이었다.

올해 계획된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은 정규직 2만6000명, 체험형 인턴 2만2000명이다.

채용정보 박람회 참여 기관 가운데 일반 정규직 전일제 사원을 가장 많이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올해 사무 및 기술 신입만 1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신입 812명, 경력 100명으로 총 912명을 채용한다.
직무는 행정·건강·약무·요양·전산·기술·연구·별정직으로 다양하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는 오는 28일 금요일까지 온라인 진행한다.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과 청년인턴, 고졸채용, 지역인재채용, 장애인채용 등 올해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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