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날 상담회에는 중화권 주요 소비재 유통 바이어 21개사와 국내 제조기업 45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다음달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며 스포츠 용품 제조기업이 7개사 참가했고 식품, 미용제품 등 기업도 다수 참가했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올해도 해외 한류콘서트, 서울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월드 IT 쇼 등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한-중 베트남 수교 30주년 등 국제 이슈를 활용한 수출 상담회를 연중 지속 개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우리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연중 개최하는 수출상담회 및 기타 지원사업은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매칭, 화상 상담장비, 통역, 샘플 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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